환경부, 그랜져, 벤츠 디젤 리콜여부 검토중?
이해가 안되는 환경부의 보도자료...
MBC의 보도는 리콜 한다고 하고, 환경부는 확정한바 없다고 발표하고...
그런데 중요한건 2016년 벤츠, 2017년 그랜져의 질소산화물 기준 초과를 확인하고도 1년에서 2년까지 리콜과 관련된 검증을 완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신기하다.
그동안 수많은 차량들이 질소산화물을 기준치 이상 내뿜고 다니고 있다는 말이 되는건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가?
아래는 환경부 보도자료 전문이다. 읽으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든다.
◦ 환경부는 2016년에 벤츠社의 ’S350 BlueTec‘ 차종을 결함확인검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검사를 실시했으며, 2017년에는 현대 ’그랜저 2.2‘ 차종에 대하여 결함확인검사를 실시함
◦ 환경부는 현대 및 벤츠社가 제출한 리콜계획서의 시정계획(안)에 대해 기술적 타당성, 오염물질 배출량 개선 정도를 검증 중에 있으며, 양 社의 리콜계획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음
* 예비검사(5대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하여 불합격 판정되는 경우 자동차제작사는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하기 위해 리콜계획서를 제출하거나 본검사를 요청하여 검사를 실시
** 본검사(10대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하여 불합격 판정되는 경우 자동차제작사는 의무적으로 결함을 시정해야 함
◦ 인증 받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결함확인검사 결과,
- 벤츠社는 예비검사와 본검사에서 질소산화물이 기준을 초과하여 환경부로부터 리콜명령을 받고 리콜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18.9.)
- 현대측은 예비검사에서 질소산화물이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자발적 결함시정 의사를 밝히고 리콜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18.10)
◦ 리콜계획서 주요 내용
구분 | 현 대 | 벤 츠 |
대상 차종 | 그랜저 2.2 (경유) | S350 BlueTec (경유) |
생산기간 | 2014.5.12.∼2016.11.10. | 2013.4.18.∼2015.6.18. |
시정대상대수 | 30,945대 | 5,222대 |
"본 저작물은 환경부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