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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한방울로 치매 진행정도를 예측한다

정보광장 2019. 1.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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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병 유발물질 ‘타우’를 혈액검사로 예측하는 기술 개발

- 조기진단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진행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서울대학교 묵인희·이동영교수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유발물질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타우(tau, τ) 단백질의 뇌 축적을 혈액검사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ㅇ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브레인(Brain)의 표지논문으로 1월 21일 게재되었다.


     ※ 논문명: plasma tau/Aβ ratio predicts brain tau deposition and neurogeneration in alzheimer’s disease

     ※ 저자 정보: 박종찬(서울대학교, 제1저자), 한선호(서울대학교, 제1저자), 이다현(서울대학교, 제1저자), 묵인희(서울대학교, 교신저자), 이동영(서울대학교, 교신저자) 포함 총 10명

     ※ 논문 링크 : https://academic.oup.com/brain/article-lookup/doi/10.1093/brain/awy347


□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치매 질환으로, 뇌세포 손상이 진행된 이후 발견되면 근본적 치료가 어려우므로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 중 하나인 타우 단백질의 뇌 축적 여부를 검사하여야 하는데,


 ㅇ 검사를 위해서는 고가의 양전자 단층촬영(PET) 장비를 사용하여야 하므로 많은 환자들을 진단하기 위한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축적 예측기술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 이에 연구진은 혈중에 존재하는 타우 단백질이 뇌 안의 타우 단백질과 매우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며,


 ㅇ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중 타우 단백질 농도가 높을수록 뇌에 타우 단백질이 많이 축적되어 있다는 연관성을 발견하였다.

    * 혈중 타우 농도와 혈중 베타-아밀로이드 농도의 비(ratio)를 이용하여 뇌 타우 축적을 예측(76명의 실험자 대상, 민감도 80%, 특이도 91%)


□ 이번 연구가 실용화되면 치매의 진행정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으므로 치매의 예방 및 진행억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특히 본 연구진이 선행 연구에서 발굴한 베타-아밀로이드 예측 기술을 함께 사용할 경우 보다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ㅇ 연구진은 후속 연구를 통해 치매와 관련된 추가적인 지표를 발굴하여 치매 예측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의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본 저작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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