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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일은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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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일은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 감염 예방법은?

축사 출입 시 개인 보호 장비 착용, 상처로 감염되지 않게 주의


□ 6일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정한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이다.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은 동물이 감염되는 병원체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질병이다.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브루셀라병, 소 결핵병, 큐열 등 축산 관련 종사자가 주의해야 할 주요 인수공통전염병과 예방 요령을 소개했다. 


 ○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 양 등 다양한 가축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감염 소의 태아나 태막에도 균이 있으며, 질 분비물이나 우유를 통해서도 균이 배출된다. 

  - 사람의 경우 유산한 태아나 태반을 만졌거나 감염된 소가 생산한 우유를 멸균하지 않고 먹었을 때 발생한다. 대부분 농·축산업 관련 종사자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되면 불규칙적으로 열이 나거나 춥고 떨리며,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 소 결핵병은 만성 소모성 질환으로 대부분의 포유류가 감염될 수 있다. 

  - 사람의 경우, 기침이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익히지 않은 고기나 감염 소에서 나온 멸균하지 않은 우유 섭취로 감염된다.


 ○ 큐열은 소, 돼지, 염소, 양 등 포유류 대부분이 감염되는 병으로,  소나 염소, 양은 유산하게 된다. 

  - 감염된 사람은 열이 나거나 배앓이, 두통, 근육통 등을 보인다. 소의 양수나 태반, 우유, 분변 등을 통해 균이 배출되기 때문에 접촉뿐만 아니라 공기나 진드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 2015년 27건에서 2016년 81건, 2017년 96건, 2018년 195건(5월 기준) 등으로 사람의 감염이 크게 늘었다. 이 중 환자의 30%가 축산업 관련 종사자로 확인됐다. 


□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축사 출입 시, 방역복이나 장화,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상처를 통한 감염에 주의한다.



 ○ 감염된 가축의 분변과 유산‧사산 태아, 태반과 부속물 등은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소독하거나 폐기, 소각한다. 감염된 농가에서 생산한 육류를 덜 익혀 먹거나 소독하지 않은 우유를 먹는 일이 없도록 한다.


 ○ 이유 없이 열이 나거나,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 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 오상익 수의연구사는 “인수공통전염병 고위험군인 축산업 관련 종사자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 예방에 힘쓴다.”라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


ㅁ 소 브루셀라병 감염 시 소에서 나타나는 임상 증상

❍ 암소의 경우, 임신 후반기(6∼8개월)의 유산이 주 증상

❍ 수소의 경우, 고환염 또는 부고환염 관찰

❍ 젖소의 경우, 유방의 종창(염증, 종양) 또는 우유 분비 감소


ㅁ 소 결핵병 감염 시 나타나는 소에서 나타나는 임상 증상

❍ 대부분 무증상

❍ 간혹 기침과 체중 감소 관찰

❍ 질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감염된 소를 감별하는 것이 어려움


ㅁ 큐열 감염 시 가축에서 나타나는 임상 증상

❍ 대부분의 감염동물은 무증상

❍ 특별한 증상 없이 유‧사산을 일으킴


"본 저작물은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7월6일은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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