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2018.12.10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두 번째 ‘이달의 빛과 소금’의 주인공으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에 근무하는 오승만 경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 경사는 제주지역에서 7년 동안 해양수사를 담당한 전문가로서 해양경찰청이 구조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자 수사관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에 빠졌다.
깊은 고민 끝에 지난 2014년 소중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사고를 떠 올렸다. 제주해역 특성 상 여객선과 화물선들의 운항이 많고 특히 차량 등을 선적한다는 점을 눈 여겨 봤다.
약 4개월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제주도를 오가는 화물운송사들이 운임절감 및 과적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ㆍ변조한 허위의 계량증명서를 버젓이 제출하고 운항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화물을 추가적재 한 후 다시 계량하지 않고 먼저 발급받은 계량증명서를 이용하여 여객선ㆍ화물선에 차량 등을 과적하고 있었다.
이는 마치 4년 전 과적이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세월호 사고를 떠오르게 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 오승만 경사 : 사진제공 해양경찰청]
오 경사는 “대규모 해양재난 안전사고의 요인을 사전 차단함으로 인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수사 분야에서 묵묵히 자기 주도적으로 근무혁신을 하고 있는 오경사에게 격려 할 예정이다.
‘이달의 빛과 소금’에 선정된 오 경사는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받고 3일간의 포상휴가를 갈 수 있게 된다.
해양경찰청은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자기주도 업무수행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범직원의 사연을 추천받아 매달 1명을 선발하고 있다.
‘빛과 소금’은 ‘빛’처럼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을, ‘소금’은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기 주도 업무추진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뜻한다.
한편, 해양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박 과적 및 복원력 상실 등에 의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허위계량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본 저작물은 해양경찰청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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