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필기시험 응시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7월부터 경남 창원‧강원 속초 컴퓨터 시험장을 추가 운영한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추진기관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 자격증이다.
30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창원과 속초지역의 정기 필기 시험자가 연간 약 2천 명에 달하나 그동안 컴퓨터 시험장이 없어 응시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PC시험장은 사전 접수 후 정해진 날짜에 맞춰 시험에 응시하는 정기시험과 달리 원하는 시간에 현장 접수 이후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창원해양경찰서와 속초해양경찰서 청사 내에 PC시험장을 마련하고 각각 1일,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경남권‧동해권 응시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청사 내 PC시험장을 마련한 만큼 인근 지역민도 편리하게 시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 운영되는 창원‧속초 컴퓨터 시험장에서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하고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방문하면 된다.
1일 최대 2회까지 시험을 치룰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https://imsm.kcg.go.kr/WRMS/)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창원‧속초 컴퓨터 시험장이 개장하면 현재 운영 중인 인천(한강), 충남 태안, 전남 목포 등 12곳과 함께 전국 14곳에서 컴퓨터 시험장이 운영된다.
[전국 조종면허 PC시험장 운영 현황]
인천, 동해, 태안, 목포, 부산, 평택, 여수, 통영, 포항, 군산, 울산, 제주, 창원(’19.7.1~), 속초(’19.7.8~)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컴퓨터 시험장 확충으로 창원‧속초 지역과 인근 지역 조종면허 시험 응시자들에게 더 많은 시험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혁신 핵심과제인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본 저작물은 해양경찰청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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