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6․25전쟁영웅 전병익 해군 중사
국가보훈처는 ‘전병익’ 해군 중사를 1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 전병익 해군 중사는 대한해협 해전에서 PC-701함(백두산)의 포 장전수로, 북한 무장수송선을 격침하여 대한해협 해전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전병익(全炳翼) 해군 중사(1929.6.24.∼1950.6.26.)
상훈 : 을지무공훈장(’52)
사진제공 : 국가보훈처
전병익 해군 중사는 충청북도 음성에서 출생하였다.
1947년 7월 해군에 입대, 1950년 4월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PC-701함(백두산)에 배치되었고, 전쟁 발발 직후 대한해협 해전에 3인치 포 장전수로 참전하였다.
1950년 6월 25일, 1,000톤급 북한군 무장수송선이 무장병력 600여명을 태우고 부산 동북방 30마일 해상에서 남하하였고, 치열한 교전 끝에 6월 26일 부산 동남방 해상에서 무장수송선을 격침하여 승리하였으나, 전 중사는 적선에서 발사한 포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대한해협 해전은 해상교통로 출입함의 중심지역인 부산을 공격하려던 북한의 기도를 무산시키며 6·25전쟁 중 첫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
이 승리로 유엔군은 590만 명의 병력과 군수물자 5,500톤, 유류 2,200톤 등 수많은 전쟁물자를 부산항으로 수송할 수 있었고, 이는 6·25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동인이 되었다.
정부는 ‘대한해협 해전’에서 큰 전공을 세우고 전사한 전병익을 위국헌신의 호국의지와 자기책무를 완수하는 책임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중사로 1계급을 특진시켰으며, 1952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본 저작물은 국가보훈처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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