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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정보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 추모식 / 2019년 12월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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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 추모식’12월 19일(목) 오전 11시, 효창공원(서울 용산구)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上海) 홍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일본군 상해점령 전승 경축식에 참석한 침략의 원흉에게 폭탄을 투척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한국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이날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하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윤봉길의사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봉길 의사 / 사진제공 국가보훈처


[매헌 윤봉길 의사 주요 공적]


윤봉길 의사(1908. 6. 21.~1932. 12. 19.)는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3ㆍ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여 학교를 자퇴하고, 사설 서당인 ‘오치서숙(烏致書塾)’에서 한학을 수학하였다.


1928년에는 ‘부흥야학원(富興夜學院)’을 설립하여 농민의 자녀를 교육하였고, 1929년에는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여 농민계몽운동과 농촌부흥운동 등을 전개하였으며, <농민독본>을 편찬하여 농촌 청년들에게 농민의 단결과 민족정신의 배양, 애국사상을 고취하는 등 농촌운동에 헌신하였다.


1930년 일제의 압박으로 독립운동을 위해 정든 가족을 뒤로하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김구 선생이 이끌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거사를 자청하였다.


1932년 4월 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을 맞아 일본군의 상해점령 전승 경축식을 홍커우공원(虹口公園, 루쉰공원)에서 거행하였고, 오전 11시 40분경 단상 위로 수통형 폭탄을 던져 침략의 원흉들을 폭사시켰다. 그 결과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려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임시정부에 대한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 등 조선과 중국의 항일연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았으며, 그해 5월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1월 18일 오사카 육군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 가나자와(金澤) 미고우시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총탄을 맞고 순국하였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의해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되었다. 


정부에서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본 저작물은 국가보훈처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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