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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소독하고 뿌리고, 씨감자 파종기로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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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소독하고 뿌리고, 씨감자 파종기로 한 번에!
14시간 노동을 1시간 만에 끝내… 3일 평창서 현장평가회

 

□ 일일이 손으로 잘라 심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씨감자 파종을 이제 손쉽게 기계로 할 수 있게 됐다.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감자 재배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밭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자동 감자 파종기’를 개발했다.

 

<전자동 감자 파종기>


 ○ 개발한 파종기는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며, 자동으로 감자를 2쪽으로 자르고 소독한 다음 2줄씩 심어준다.
 ○ 파종기가 잘린 면에 소독제를 뿌리고 심기 때문에 기존에 농가에서 종자 준비와 파종에 들이던 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 또, 두둑 만들기, 비닐 씌우기 같은 작업도 할 수 있어 감자 재배가 훨씬 쉬워졌다.
 ○ 이 파종기로 10a에 감자를 심는데 걸린 시간은 1.0시간으로, 사람이 손으로 심었을 때(14.4시간/10a)에 비해 1/14로 줄었으며, 비용도 82% 절감할 수 있었다.



□ 농촌진흥청은 3일 강원도 평창에서 현장평가회를 열고 전자동 감자 파종기에 대한 농가 의견을 듣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감자를 기계로 생산하기 위한 재배 양식도 보급할 예정이다. 기계 재배 시, 두둑 폭은 75cm, 작물 사이의 간격은 30cm, 포기 사이 간격은 25cm~30cm로 한다.
 ○ 위 양식에 따라 재배할 경우, 종묘비는 기존보다 4% 늘지만 상품성 있는 감자가 더 많이 생산돼 소득이 10%~15% 늘기 때문에 보전이 가능하다.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농업기계화연구팀 최 용 팀장은 “전자동 감자 파종기 개발은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함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며,
 ○ “기계화가 저조한 밭작물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기계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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