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분석 : 1996-2016년
□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요약)
2016년 어린이 사고 사망자수는 총270명, 1일 평균 0.7명 사망
○ 어린이 사고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3.9명, 10년 전(8.1명) 대비 1/2 수준으로 감소
○ 남자 어린이(4.9명)의 사고 사망률이 여자 어린이(2.8명)보다 1.7배 더 높았음.
○ 어린이 사고 사망 중 비의도적 사고(운수․추락․익사사고 등)가 72.6%, 의도적 사고(자·타살)는 27.4%를 차지
2014-2016년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인은 운수·질식·익사·추락사고 순
○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사망률은 0세에 10.5명으로 가장 높고, 이후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져 10-14세는 0세의 1/5 수준인 1.9명으로 감소
○ 비의도적 사고 중 연령별 1순위 사망원인은 0세는 질식사고, 1-14세는 운수사고임.
○ 연령별 2순위 사망원인은 0세 운수사고, 1-4세 추락사고, 5-14세까지는 익사사고임.
2014-2016년 어린이 운수사고 사망 중 43.7%는 보행자 사고
○ 운수사고 사망은 주말(50.4%)과 등하교(8시 및 16-20시) 시간대(44.4%)에 높았음.
○ 추락사고 사망자는 건물에서 추락(56.4%)이 가장 많았고, 침대나 의자에서 낙상 사망(9.0%)도 발생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률 OECD 국가 중 한국은 12위
○ 2015년(또는 최근년도) OECD 국가(32개국) 평균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률은 3.1명, 한국은 2.8명으로 12위
- 10년 전인 2005년 OECD 국가(26개국) 평균 비의도적 어린이 사망률은 5.5명, 한국은 8.1명으로 5위
○ 비의도적 사고 사망률을 사망원인별로 보면 한국이 OECD 평균보다 운수·추락·질식 사고는 더 높고, 익사·화재·중독 사고는 더 낮았음.
1.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추이
2016년 어린이 사고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3.9명, 10년 전 대비 1/2로 감소
○ 2016년 한 해 동안 질병이나 사고에 의해 사망한 어린이 총 1,830명, 이 중 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270명(14.8%)
- 2016년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자 수는 10년 전인 2006년(738명) 대비 1/3수준으로 감소
○ 1일 평균 사망자 수는 0.7명, 2006년 2명에서 1.3명 감소
○ 어린이 사고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3.9명, 10년 전(8.1명) 대비 1/2수준으로 감소
○ 남자 어린이 사고 사망률(4.9명)이 여자(2.8명)보다 1.7배 더 높았음.
-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4.3명, 여자는 4.1명 감소
2. 어린이 사고 사망 유형(의도적․비의도적)
2016년 어린이 사고 사망 중 비의도적 사고(자·타살 제외)가 72.6%
○ 2016년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중 비의도적 사고(운수․추락․익사사고 등)는 72.6%, 의도적 사고(자·타살)는 27.4%를 차지
-전체 어린이 사고 사망에서 비의도적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87.0%에서 2016년 72.6%로 감소
○비의도적 사고 사망 유형으로는 운수사고(32.2%)가 가장 많았고, 의도적 사고 사망 유형 중에는 타살(19.3%)이 가장 많았음.
- 10년 전 대비, 구성비가 감소한 사망원인은 운수(-10.6%p)․화재(-3.8%p)․추락(-0.8%p)․중독(-0.3%p)․익사(-0.2%p) 사고
- 10년 전 대비, 증가한 사망원인은 질식사고(6.2%p)와 타살(11.0%p)․자살(3.4%p)임.
○ 2016년 비의도적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률은 2.8명(인구 10만 명당), 의도적 사고 사망률은 1.1명
- 10년 전 대비, 비의도적 사망률은 4.2명 감소한 반면, 의도적 사망률은 10년 전과 동일
○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중 운수사고 사망률이 1.2명(인구 10만 명당)으로 가장 높음.
- 10년 전 대비 사망률이 감소한 사망원인은 운수(-2.2명)․익사(-0.5명)․추락(-0.4명)·화재(-0.4명)사고 순임.
○ 비의도적 사고 중 남자 사망률이 여자보다 높은 사인은 화재(3.8배)․익사(3.4배)․운수(2.6배)사고 등임.
3. 비의도적 사고(자·타살 제외)에 의한 어린이 사망원인 순위(3개년 합산)
2014-2016년 비의도적 사고 사인은 운수·질식·익사·추락 순
○2014-2016년 3개년 간 비의도적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자 수 총 636명,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0명
○연령별 사망률은 0세가 10.5명으로 가장 높고, 이후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져 10-14세는 0세의 1/5수준인 1.9명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원인은 운수(42.5%)·질식(17.9%)·익사(14.5%)·추락(12.3%)·화재(3.1%)사고 순으로 많았음.
○비의도적 사고 중 연령별 1순위 사망원인은 0세 질식사고, 1-14세 운수사고
- 연령별 2순위 사망원인은 0세 운수사고, 1-4세 추락사고, 5-14세 익사사고
4. 사망원인별 특성 분석(3개년 합산)
가. 운수사고
어린이 운수사고 사망 중 43.7%는 보행자 사고
○ 2014-2016년 3개년 간 어린이 운수사고 사망자는 총 270명, 운수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3명
○ 어린이 운수사고 사망률은 남자(1.6명)가 여자(0.9명)보다 2배 높았음.
○ 운수사고 사망률은 1-4세가 1.5명으로 가장 높았음.
- 2004-2006년 대비 운수사고 사망률은 1-4세에서 가장 많이 감소(5.8명→1.5명)
○ 어린이 운수사고 사망자의 유형은 보행자가 43.7%로 가장 많았고, 차량 탑승자 20.4%, 자전거 탑승자 5.9%, 모터사이클 탑승자 3.7% 순임.
○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전체 어린이 운수사고 사망의 50.4%가 발생
○ 운수사고 사망 발생시간대는 16-20시(38.1%)와 8시(6.3%)에 가장 많이 발생
나. 질식사고
질식사고 어린이 사망자 중 침대에서 질식이 34.2%
○ 2014-2016년 3개년 간 질식사고 사망자수는 114명, 질식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0.5명
○ 질식사고 사망률을 연령별로 보면, 0세 사망률이 6.5명으로 가장 높았음.
○ 2014-2016년까지 어린이 질식사고 사망 유형은 침대에서 질식*이 34.2%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흡입** 16.7%, 위 내용물 흡입*** 10.5% 순으로 나타남.
* 침대에서 질식: 베개, 어머니 몸 또는 침대보 등에 의해 질식
** 음식물의 흡입: 음식물(뼈나 씨 포함)에 의한 기도 압박 또는 폐색 등
*** 위 내용물의 흡입: 구토물 등에 의한 기도 압박 또는 폐색 등
다. 익사사고
익사사고 어린이 사망자 중 자연수(냇가, 강 등) 익사가 30.4%
○ 2014-2016년 3개년 간 익사사고 사망자수는 92명, 익사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0.4명
○ 어린이 익사사고 사망률은 남자(0.6명)가 여자(0.2명)보다 2.8배 높았음.
○익사사고 사망률을 연령별로 보면, 0-9세 까지 0.4명으로 동일한 반면 10-14세 사망률이 0.5명으로 가장 높았음.
○ 2014-2016년까지 어린이 익사사고 사망 유형은 냇가나 강 등의 자연수가 30.4%로 가장 많았고, 목욕통 7.6%, 수영장 5.4% 순으로 나타남.
○ 5세 미만의 익사사고 사망은 목욕통이 많았고, 이후 연령부터는 자연수가 가장 많았음.
라. 추락사고
어린이 추락사고 사망자 중 건물(아파트·빌딩)에서 추락이 56.4%
○ 2014-2016년 3개년 간 어린이 추락사고 사망자수는 총 78명, 추락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0.4명
○ 어린이 추락사고 사망률은 0세가 0.9명으로 가장 높고, 이후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여 10-14세는 0.2명
○ 2004-2006년 대비 추락사고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연령은 0세(-1.0명), 1-4세(-0.9명) 순임.
○ 2014-2016년 어린이 추락사고 사망 유형은 건물(아파트, 빌딩 등) 추락이 56.4%, 침대 낙상이 7.7%를 차지
○ 0세의 추락사고 사망은 침대 낙상(45.5%)이 가장 많았으며, 1-14세는 건물에서 추락이 대부분임.
5. 지역별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2014-2016년 비의도적 사고 사망률은 경남(4.7명)이 높고,
서울(2.0명)이 낮아
○ 자․타살을 제외한 2014-2016년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경남(4.7명), 울산(4.3명)이 높았고, 서울과 인천(2.0명)이 낮았음.
○ 어린이 운수사고 사망률은 경북과 전남(2.0명)이 높았고, 서울과 인천(0.7명)이 낮았음.
○ 추락사고 사망률은 전남(0.9명)과 울산(0.7명)이 높았고, 전북(0.1명)과 대전(0.2명)이 낮았음.
○ 익사사고 사망률은 광주와 경북(1.0명)이 높았고, 부산과 인천(0.2명)이 낮았음.
6. OECD 국가 비교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률 OECD 평균 3.1명, 한국(2.8명)은 12위
○ 2015년(또는 최근년도) OECD 32개국의 어린이 사고 사망률 평균은 3.7명, 한국은 3.9명으로 9위를 차지
- 2005년에는 OECD 평균(6.3명)보다 3.1명 더 높아, 26개국 중 5위를 차지
○ 자․타살을 제외한 비의도적 사고 사망률 OECD 국가 평균은 2015년(또는 최근년도) 3.1명, 한국은 2.8명으로 12위를 차지
- 2005년에는 OECD 평균(5.5명)보다 2.6명 더 높아, 26개국 중 5위를 차지
○ 한국의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률이 2016년 현재 2.8명에서 OECD 최저수준(노르웨이 1.1명)으로 감소한다면,
- 2016년 어린이 사고 사망자 270명 중 121명 생존 가능*
□ 자료 및 방법
○ 이 자료는 사망신고서를 기초로 작성되는 사망원인통계의 마이크로데이터(mdis.kostat.go.kr)를 활용,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을 분석한 결과임.
○ 본문에서 어린이 사망은 0-14세 사망자를 의미함. 어린이의 연령 범위는 국내외 기준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OECD 국가 비교를 위해 기초자료 입수가 용이한 4개의 어린이 연령그룹(0세, 1-4세, 5-9세, 10-14세)을 대상으로 분석함.
○ 이 자료에서 사고*에 의한 사망은 의도적 사고와 비의도적 사고로 구분됨(사고 사망원인 분류 참조).
* WHO의 국제질병사인분류에 따르면, 질병이외의 외부요인에 의한 사망은 손상사망(Deaths by injury)이 보다 정확한 용어이나, 본문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고사망이라는 용어를 사용함.
- 의도적 사고는 자살과 타살이 포함됨.
- 비의도적 사고는 운수․추락․익사․질식․화재․중독 사고 및 그 외의 질병이외의 요인에 의한 모든 사고가 포함됨.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사망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Mortality Database(www.who.int)에서 사망원인통계 및 인구통계자료 활용이 가능한 32개 회원국(2015년 또는 최근년도 기준)을 대상으로 자체 산출한 결과임.
* 2005년 기준 자료의 경우 터키, 호주 등 일부 수치가 없는 6개국을 제외한 26개국을 집계
○ 사고 사망자 유형 및 사고 장소 구분은 질병사인분류 기준에 따라 집계함.
- 사망진단서 상 사고유형이나 사고장소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거나 미상인 경우에는 ‘상세불명’으로 분류됨(예: 상세불명의 운수사고).
□ 사고 사망원인 분류
사고 유형 |
사망 원인 |
예시 및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코드 |
비의도적 사고 |
운수사고 |
자동차․자전거․선박 등의 탑승자로서 충돌 등 충격으로 사망하거나, 보행자로서 길을 건너다가 자동차․오토바이 등에 충돌하여 사망(V01-V99) ․운수사고에서 다친 보행자(V01-V09) ․운수사고에서 다친 자전거 탑승자(V10-V19) ․운수사고에서 다친 모터사이클 탑승자(V20-V29) ․운수사고에서 다친 차량 탑승자(V30-V79) |
추락사고 |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추락하여 사망(W00-W19) ․미끄러짐․걸림 및 헛디딤에 의한 동일면상에서의 낙상(W01) ․타인에 의한 운반이나 지지를 받는 동안의 낙상(W04) ․침대가 관여된 낙상(W06) ․의자가 관여된 낙상(W07) ․빌딩 또는 구조물에서의 낙상(W13) | |
익사사고 |
강․바닷가․수영장․목욕탕 등에서 물에 빠져 사망(W65-W74) ․목욕통 익사 및 익수(W65, W66) ․수영장 익사 및 익수(W67, W68) ․자연수 익사 및 익수(W69, W70) | |
질식사고 |
베개 등의 물체에 호흡기관이 막히거나 음식물․구토물 등으로 기도가 폐색되어 사망(W75-W84) ․침대에서 질식(W75) ․위 내용물의 흡입(W78) ․기도폐색의 원인이 된 음식물의 흡입 및 섭취(W79) | |
화재사고 |
연기․불 등에 노출되어 사망(X00-X09) | |
중독사고 |
연탄가스․농약 등 유독성 물질에 의한 사망(X40-X49) | |
기타사고 |
위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질병이외의 외인에 의한 사망(자․타살 제외) (W20-W64, W85-W99, X10-X39, X50-X59, Y10-Y89) | |
의도적 사고 |
자살 |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X60-X84) |
타살 |
유기․학대 및 가족 동반자살 등에 의한 사망(X85-Y09) |
□ 이용 상 주의사항
○ 일부 통계표의 수치는 반올림한 값으로 하위분류의 합이 상위분류의 값과 일치하지 않거나, 원자료로 계산한 값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 사례수가 적은 경우, 사망률 산출 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므로 해석에 주의를 요함.
"본 저작물은 통계청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통계청,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분석 : 1996-2016년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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