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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 12월 발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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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 12월 발사 예정


◇ 발사환경(진동·음향·충격)과 궤도환경(진공·고온·극저온) 시험 통과
◇ 강수‧적설량 뿐 아니라 산불, 황사, 오존, 이산화황 등의 탐지와 같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대국민 기상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개발 중인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이하 천리안 2A호)가 올해 11~12월 발사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상‧우주기상 관측위성(‘11-’19, 총사업비 3,252억원, 과기정통부‧기상청 개발)


 ◦천리안 2A호는 한반도 및 주변 기상과 우주기상의 상시관측을 위한 정지궤도 위성*으로, 2011년 7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이하 ‘항우연’)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한 이래, 작년 10월 위성체 총조립을 완료하고, 현재 항우연 시설에서 우주환경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 고도 36,000km 상공에서 지구 자전 속도에 맞추어 지구를 공전하는 위성으로, 지구에서 바라볼 때 항상 고정된 지점에 위치


 ◦올해 8월 우주환경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천리안 2A호는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의 ‘쿠루(Kourou)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으로, 발사일은 발사업체(아리안스페이스)와 협의를 거쳐 9월 최종 확정된다.

 

 
□천리안 2A호는 지난 2010년 6월 발사된 통신해양기상위성(이하 천리안 1호)의 후속 위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 탑재체와 우주기상 관측을 위한 우주기상 탑재체를 보유하고 있다.
   * 일본의 히마와리(‘14.10 발사), 미국의 GOES-R('16.11 발사) 등의 기상위성과 성능 유사


 ◦16개의 관측채널을 가진 2A호는 1호(관측채널 5개, 흑백영상) 대비 약 4배의 해상도(컬러), 약 3배의 관측 속도, 약 18배의 자료전송 속도, 약 1.5배인 10년의 운영 수명 등 성능이 한 층 향상되었으며, 천리안 1호에서 제공되는 16종의 기상정보산출물*이 52종으로 늘어나 강수‧적설량을 물론 산불, 황사, 오존, 이산화황 등도 탐지하여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향상된 해상도와 관측시간 등을 통해 더욱 신속‧정확한 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기상청에서 기상관측영상을 처리한 후 제공되는 산출물: 구름, 강수, 복사, 지면정보 등


 ◦또한, GPS교란과 같이 인공위성의 정상작동을 방해하는 태양의 흑점 폭발과 지자기폭풍 등과 같은 우주기상 예보‧특보 관련 수치모델 자료를 획득‧제공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우주기상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초부터 항우연은 천리안 2A호가 가혹한 발사 과정과 우주 환경을 견뎌내고 성공적 임무수행이 가능한지 검증을 진행하여 현재 발사환경 및 궤도환경 등 주요 시험을 완료한 상태이다.


 ◦1~3월에는 발사체의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 음속 돌파 시의 소음**, 발사체와 위성이 분리될 때의 충격*** 등에서 위성체가 정상 작동함이 확인되어 발사환경 시험(Launch Environment Test)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 최대 6G의 중력가속도(전투기 최대 운용 가속도 9G)에서의 진동
  ** 150dB 이상의 소음 (제트기 엔진소음 이상의 수준)
 *** 100km/h의 속도로 날아가는 15kg의 쇠공이 벽에 충돌했을 때의 충격량


 ◦4~5월에는 고진공(10억분의 1기압), 극저온(-185℃), 고온(70℃)과 같은 우주환경을 모사하는 열진공 챔버 안에서 위성체의 온도 제어와 기능 정상작동 여부가 최종 검증되어 궤도환경 시험(Orbit Enviroment Test)을 통과하였다.


 ◦이어 7월에는 위성의 송수신 통신장비, 발사체 등에서 발생되는 전자파로 인한 위성체 내‧외부의 영향과 간섭 등을 검증하는 전자파(EMC Test) 시험을 앞두고 있다.


□모든 시험을 8월까지 마친 후, 천리안 2A호는 9월부터 발사장 운송, 현지 상태 점검 등 발사 준비 과정을 거쳐 11~12월경 발사될 예정이며, 궤도진입 후 약 6개월간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더욱 고도화된 한반도 및 주변 기상의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본 저작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 12월 발사 예정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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