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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호국인물 이순호 육군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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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호국인물 이순호 육군 소령 (1928. 4. 15~ 1952. 10. 13)

 

 전쟁기념관(관장 박삼득)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양구군 1090고지(일명, 크리스마스 고지) 전투의 영웅 이순호(李順鎬) 육군 소령을 2018년 ‘7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이순호 소령은 1928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났으며, 6․25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육군에 입대해 1950년 5월 육군 예비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9월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 소령은 제7사단 3연대에 소속되어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 작전에 참가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총 3회에 걸쳐 복무공로표창을 수여받았다. 



 1952년 5월 대위로 진급한 이 소령은 그해 10월 제7사단 3연대 3대대 9중대장으로 강원도 양구군 백석산 전방 ‘크리스마스 고지’ 경계에서 진지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크리스마스 고지’는 1951년 12월 25일부터 4일 동안 국군 제7사단이 중공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치른 후 승리하면서 붙게 된 이름으로, 적의 주요 저항선인 어은산으로 통하는 요충지였다.


 1952년 10월 어은산 일대에 포진하고 있던 중공군 제204사단은 크리스마스 고지를 기습 공격을 했고, 이에 이 대위는 9중대장으로 중공군에 맞섰지만 적의 공세에 밀려 부대가 포위되고 말았다. 전투 중 부상을 당한 가운데서도 이 대위는 대원들과 함께 수류탄과 총검으로 혈전을 벌이며 끝까지 진지를 지키다 그 자리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이 대위의 전공을 기려 1계급 특진을 추서했고, 1952년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다. 

 

 7월 5일(목 14:00)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는 유가족 및 육군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행사가 거행된다.


(자료제공: 전쟁기념관 홍보팀  ☎ 02-709-3109)


"본 저작물은 '경기도'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2018년 6월 반상회 및 소식지 등 홍보자료 게시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www.gg.go.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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