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이용해 위조지폐를 감정하는 ‘위조지폐 원격 감정 시스템’이 달러화(미화 100달러)와 위안화(중국 100위안)까지 확대되어 시행된다.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박남규, 이하 국과수)은 확대된 ‘위조지폐 원격 감정 시스템’을 9월 18일부터 시행하고 현장에서 활용한다고 밝혔다.
○ 국과수는 위조지폐 관련 범죄를 신속하게 감정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1월부터 원화에 대한 스마트폰 원격감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위폐 실물 감정은 감정의뢰에서 감정서 회보까지 평균 20일 이상 소요되나, ‘위조지폐 원격 감정 시스템’을 이용하면 의뢰부터 감정서 회보까지 기간을 1일 이내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통 범위가 넓은 달러화 및 위안화는 정교하게 위조되어 있고 위조 방법도 다양해 실물이 아닌 원격감정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 이번에 확대된 ‘위조지폐 원격 감정 시스템’에서는 달러화와 위안화의 감정의뢰에서 회보를 1일 이내 단축시켜 국제 위폐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사진제공 행정안전부
□ 한편, 확대 시행되는 원격감정 시스템은 기존 구축된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규칙이나 패턴을 분석하는 ‘데이터 마이닝 기법이 적용’된다.
* (데이터 마이닝 기법) 대규모로 저장된 데이터 안에서 체계적, 자동적으로 통계적 규칙이나 패턴을 분석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
□ 일선의 수사관들은 고가의 고정형 장비 없이 국과수에서 개발한 모바일 위폐 감별 장치를 스마트폰에 장착하여 감별 대상 지폐의 자외선 형광 반응, 미세패턴, 문양, 색상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 또한, 위폐 원격감정 시스템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수사관이 현장에서 즉시 간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위조지폐를 촬영한 사진을 국과수 원격감정 시스템으로 전송하면 빠르면 수 시간 내로 감정서를 받을 수 있다.
□ 행안부와 국과수는 위조지폐 원격감정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수사가 가능하게 될 것은 물론 추가적인 수사 단서를 제공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과수 박남규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바이러스 감염 불안이 확산되는 시점에 ‘비대면’ 감정시스템의 확대를 통해 외화 위조범죄의 신속하고 고도화된 수사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화 위조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 위변조 자동 탐지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본 저작물은 행정안전부에서 '2020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행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추석 연휴 성남시 하늘누리 추모원 이용 안내 (0) | 2020.09.18 |
---|---|
2020년 9월21일자 법무부 교정공무원 인사 (0) | 2020.09.18 |
수원시 매교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이전 / '20년 10월12일부터 (0) | 2020.09.14 |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문건 유출 수사 의뢰 (0) | 2020.09.12 |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0) | 202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