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수도권 광역전철을 이용하여 수도권과 천안시를 오고가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3월 19일(토)부터 수도권 광역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은 평택역 이후 충청도까지 연결되어 있어 인근에 충청지역 버스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충청지역 버스와 광역전철 간 별도 요금할인이 없어, 충청지역 버스와 광역전철을 연속 이용할 경우 요금을 각각 지불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 그러나 이번 ‘천안형 환승할인’ 추진으로 양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도권 광역전철과 천안 시내버스를 연속 이용하면 전철 기본요금 1,250원이 경감되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과 연계되어 수도권 버스까지도 환승할인된다.
○ 예를 들어 천안 시내버스 이용객이 수도권 광역전철로 환승하여 천안역에서 시청역(서울)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에는 4,550원(천안버스 1,500원, 수도권 광역전철 3,050원)을 내야 했다. 앞으로는 전철로 환승 시 지불했던 기본요금 1,250원을 경감 받아 3,300원만 내고 이용가능하다.
○ 이후 시청역(서울)에서 내려 서울버스로 추가 환승할 경우에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을 연계 적용받아, 서울버스 이용거리에 대한 할증요금(5km당 100원)만 내면 된다.
□ ‘천안형 환승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천안→서울 이동 시 천안 시내버스에서 내려 30분 내 수도권 광역전철로 환승하거나, 서울→천안 이동 시 수도권 광역전철에서 내려 45분 이내 천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 ‘천안형 환승할인’이 적용되는 역은 총 12개역(평택·성환·직산·두정·천안·봉명·쌍용·아산·탕정·배방·온양온천·신창)이다.
□ 서울시는 지난 12월 29일 인천·경기·천안·한국철도공사와 ‘천안형 환승할인’에 합의하였으며, 3월 19일 시행일에 맞춰 교통카드 시스템 준비도 완료하였다.
○ ‘천안형 환승할인’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와 별도 할인체계인 만큼, ‘천안형 환승할인’에 따른 수도권 대중교통 운영기관들의 요금할인손실은 천안시가 재정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 서울시는 2004년 서울버스와 수도권 전철 간 통합요금제 도입을 시작으로 2007년 경기버스, 2009년 인천버스까지 환승 할인을 확대하며 수도권 교통 현안 해결에 나서왔고, 이번에는 충청권까지 그 폭이 더욱 넓어지면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천안형 환승할인’ 시행으로 일일 약1만5천여명이 교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철 인프라 확충을 넘어 대중교통 간 환승시스템 연결로 수도권과 천안 등 충청지역 간 이동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현재 충청지역 내 수도권 광역전철 이용자의 84%가 관내·경기도 등 인근 지역 간 통행이며 서울은 14%로 비중은 낮은 편이나, 앞으로는 ‘천안형 환승할인’ 시행으로 충청지역 방문 및 여행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저작물은 '서울특별시'에서 '2022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왕시 소아(5-11세) 기초 접종 지정위탁의료기관 4개소 (0) | 2022.03.19 |
---|---|
서울도시철도 4호선 진접선(당고개~진접) 3월19일 개통 (0) | 2022.03.18 |
[코로나19 백신] 5~11세 기초 접종, 12-17세 3차 접종 (0) | 2022.03.15 |
2022년 동두천 '월드 푸드 스트리트' 운영 / 3.11~11.30 (0) | 2022.03.12 |
경기도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13개소 명단, 연락처 ('22.3.8일 현재) (0) | 2022.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