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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뇌졸중, 발병 후 18개월까지 신체적 기능 지속적 향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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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발병 후 최장 18개월까지 운동기능, 이동기능, 일상생활동작 수행기능에 유의미한 향상을 보여 장기적 관리의 중요성 부각

 

□ 65세 이상 노령환자는 발병 후 3년 이상 경과 시 기능수준 감소, 지속적인 재활치료와 건강관리 필요

 

□ 45세 이하 젊은 뇌졸중 환자는 46세 이상 중·장년 환자 대비 흡연, 음주, 비만 등 생활습관 관련 위험인자를 더 많이 가지고 있어,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특히 중요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세계 뇌졸중의 날(10.29.())을 맞이하여, 뇌졸중 환자 재활분야 장기 추적조사 정책용역연구*의 최신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의 특성과 장기적 예후 및 관련 요인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과제) 뇌졸중 환자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 (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연희교수, (경과) ’12년∼(’22년 2기 1단계)

 

뇌졸중(腦卒中)*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의료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이 감소했으나,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

** 뇌혈관질환 사망률(, 인구 10만명 당): (’11) 50.7(’21) 44.0(6.7) (사망원인통계, 통계청)
   뇌졸중 환자 수() : (’14) 93,670(’20) 112,874(+19,204) (응급의료현황통계, 국립중앙의료원)

 

뇌졸중 재발 방지와 발병 이후 기능수준 회복을 위해서는 응급치료를 포함한 빠른 급성기 치료와 조기 재활치료가 중요하며, 평생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위험요인 관리와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이번 뇌졸중 환자 재활분야 장기 추적조사국내 뇌졸중 발병 이후 기능수준 변화 양상과 관련된 연구성과 및 연령층에 따른 국내 뇌졸중 환자 특성 비교에 대한 연구성과를 보였다.

 

국내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후유장애, 일상생활동작 수행기능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규명을 위한 재활분야 장기 추적조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였다.

* Multi-faceted Assessment of Functional Outcomes in Survivors of First-time Stroke, JAMA Network Open, 2022 (Impact Factor 13.37)

 

-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뇌경색, 뇌출혈 포함)의 발병 5년 후 기능수준을 장기 추적조사한 결과, ▲운동기능과 이동기능, 일상동작 수행기능은 뇌졸중 발병 후 18개월까지, ▲인지기능과 언어기능은 발병 후 12개월까지, ▲삼킴기능은 발병 후 6개월까지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 또한, 발병 5년 시점의 일상생활동작 수행기능(장애정도) 회복에 긍정 영향을 미친 요인은 젊은 나이, 뇌경색보다는 뇌출혈인 경우, 높은 교육수준, 당뇨병 없음, 낮은 초기 뇌졸중 중증도, 발병 7일째의 운동·이동·인지 기능이 좋은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65세 미만 환자와 다르게 65세 이상 노령환자 발병 후 3 지나면서 기능수준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노년층 뇌졸중 환자의 지속적인 재활치료와 건강관리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국내 45세 이하 젊은 뇌졸중 환자와 46세 이상 중·장년 환자의 특성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유명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였다.

*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Risk Factors of First-Ever Stroke in Young Adults: A Multicenter, Prospective Cohort Study,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2022 (Impact Factor 3.508)

 

- 연구 결과, ·장년 환자군(21.4%)에 비해 젊은 환자군(44.5%) 뇌졸중 환자 중 뇌출혈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으며, 이는 젊은 뇌졸중 환자가 중·장년 환자보다 질병 관련 위험요인(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장질환)은 적게 가지고 있는 반면, 생활습관 관련 위험요인(흡연, 음주, 비만)을 더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뇌졸중은 발병 이후 18개월까지도 기능수준이 향상되므로, 뇌졸중 발병 초기부터 기능 회복을 위한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을 것강조하며,  고령자의 뇌졸중 재발 및 기능감소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체계적인 뇌졸중 관리와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부처 및 기관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뇌졸중나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젊은 나이부터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세계 뇌졸중의 날(10.29.())을 뇌졸중 예방을 위한 금연, 절주, 신체활동 증진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을 예방·관리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하였다.

*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 및 질병관리청 유투브 아프지마 TV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등 교육·홍보자료 확인 가능

 

이미지 제공 질병관리청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2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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