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8월 10일(토) 새벽 첫 차 (별내→모란 방향 05:32분, 암사→별내 방향 05:28분)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총 연장 12.9km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하여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기존에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자동차 45분)이 소요되었으나,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이동시간 대비 20분 이상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대형 중전철 형식(1인 유인운전)으로, 6칸 1편성 936명이 정원(혼잡도 150% 기준 1,404명 수송)이다.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고, 시·종점(별내~암사역) 간 평균 역간 거리는 2.08km, 소요시간은 19분으로 평균 40.7km/h 속도로 운행하게 된다.
*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수도권 전철·시내버스·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수단·횟수와 관계없이 총 이동한 거리만큼 운임을 내는 제도
개통 전 8호선은 20편성(4편성 예비)이 운행되었으나, 개통 후에는 증편되어 29편성(5편성 예비)이 별내선과 8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별내선 내 역사는 지역주민 수요 등을 고려하여 경기 5개, 서울 1개 총 6개를 구축하였다.
별내역은 약 7만명이 거주('23.11 기준)하는 별내지구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역사로서 현재 일 3천여명이 경춘선을 이용 중이나, 앞으로 서울 잠실로 27분 만에 접근할 수 있고 경춘선⇆별내선 간 환승까지 가능하게 되어 이용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역은 현재도 일 1.2만명이 이용('24.6 기준) 중인 역사로서 앞으로 경의중앙선⇆별내선 간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망우역(7천명/일)·양원역(3천명/일)·도농역(1만명/일) 등 경의중앙선 이용객들도 구리역을 통해 서울 강동·송파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역은 3만 2천 가구(약 8만명)가 거주하는 다산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신설역사로서, 그간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가 없어 철도 접근성이 낮았던 애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저작물은 국토교통부에서 '2024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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