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지역 여행객들의 공수병 예방 주의 당부
◇ 태국에서 동물 광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공수병으로 2명 사망
◇ 공수병 예방을 위하여 태국 지역 여행 시 야생동물 및 유기동물 접촉 금지 등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태국에서 광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태국 지역을 여행하는 국내 여행객들의 공수병 예방 주의를 당부하였다.
○ 태국 보건부(MOH)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명이 공수병으로 사망*(2월 19일 기준)하였으며, 현지 언론은 올해 359건의 광견병이 확인(3월 10일 기준)되었다고 보도하였다.
- 태국 공수병 발생 현황 : (’15년) 5건 → (’16년) 13건 → (’17년) 8건
- 태국 광견병 발생 현황 : (’15년) 330건 → (’16년) 617건 → (’17년) 846건
* 공수병 발생 지역 : 수린(Surin), 송클라(Songkla)
※ 원인병원체인 Rabies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공수병’, 동물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광견병’으로 지칭함
□ 이에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야생 또는 유기동물로부터의 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교상 후 신속한 처치를 통해 치료를 하여야 한다.
○ 야생 및 유기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모르는 개를 만났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치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말고 개가 물러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 또한 함부로 다가가서 만지지 말고, 자거나 먹는 중이거나 또는 새끼를 돌보는 개를 건들지 않도록 한다.
○ 교상을 당할 경우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귀와 목을 감싸 머리 가까운 부위가 최대한 물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교상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소독비누, 소독제 등으로 상처를 충분히 소독하고,
- 교상동물 관찰이 어려운 경우 또는 교상동물의 광견병 감염이 명확할 경우에는 반드시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을 투여받아야 한다.
□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 이후 국내에 공수병은 환자 발생이 없으며, 교상환자 감시 시스템을 통해 공수병 감시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상환자 감시 시스템을 통한 감시 결과, ’18년 국내 교상환자는 106건 발생(3월 12일 기준)하였다.
* (’15년) 882건 → (’16년) 822건 → (’17년) 648건
○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및 광견병 과거 발생 지역 내 일부 보건소에서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을 비축*하고 있다.
* 면역글로불린 293vial, 백신 1,942vial 비축(’18년 2월 28일 기준)
□ ’18년 태국 공수병 발생 지역
○ 수린(Surin)
- 방콕에서 약 450km 떨어진 내륙 지역으로, 코끼리 관광으로 유명
- 주요 관광지
· 수린 : 코끼리 몰이 축제(11월)
· 반바툼(Ban Bathum) : 바구니, 실크 시장
· 반콰오시나린(Ban Khwao Sinarin), 반촉(Ban Chok) : 목걸이, 반지 등 은세공품 판매 마을
· 반따크랑(Ban Ta Klang) : 코끼리 마을
○ 송클라(Songkla)
- 방콕에서 약 950km 떨어진 해변 휴양지로,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여행자들이 환승을 위해 거치는 지역
- 주요 관광지
· 핫야이(Hatyai) : 태국 남부지역 최대 상업도시
· 까오 셍(Kao Seng) 해변
· 시 섬(Koh Si), 하 섬(Koh Ha) : 새 서식처로 유명
[공수병 개요 및 발생 현황]
구 분 | 내 용 |
방역이력 및 발생현황 | ▫법정감염병(제3군) ICD-10 A82 ▫국내에서는 2005년 이후 발생보고 없음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 -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15세 미만 어린이가 사망자의 50%를 차지함 ▫해마다 1000만 명이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에 물린 후 치료를 받는 것으로 추정됨 |
병원체 | ▫공수병 바이러스(Rabies virus) |
감염경로 | ▫공수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너구리, 여우, 박쥐)이나 사육동물(개, 고양이 등)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의 타액 또는 조직을 다룰 때 눈, 코, 입 또는 상처를 통해 감염됨 |
잠 복 기 | ▫13일~2년(수주~수개월), 물린 곳이 중추신경과 가까울수록 짧음 |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발병초기 :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등의 비 특이 증상을 보임 ▫발병후기 : 불면증, 불안, 혼돈, 부분적인 마비, 환청, 흥분, 타액, 땀, 눈물 등 과다분비, 연하곤란, 물을 두려워하는 증세를 보이고, 수일(평균 4일) 이내에 사망함 ▫합병증 : SIADH, 요붕증,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부정맥, 위장관 출혈, 장 마비, 혈소판 감소 등 발생 |
진 단 | ▫검체(뇌조직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항원검출 또는 유전자 검출 ▫뇌척수액, 혈청에서 항체 검출 |
치 료 | ▫수분, 전해질 보충 등 보존적 치료 |
환자 관리 | ▫환자관리: 발병기간 동안 호흡기 분비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함 ▫접촉자관리: 필요 없음 |
예 방 | <동물교상 후 치료> ▫상처 세척: 비눗물로 즉시 씻고 포비돈-요오드 용액으로 세척 ▫면역글로불린과 백신 투여: 교상지역(공수병 위험지역 등), 교상동물의 상태에 따라 결정 - 교상동물을 10일간 관찰하여 광견병 증상이 없으면 투여하지 않거나 투여 중인 경우에는 중단할 수 있음 - 광견병에 걸렸을 위험이 높은 야생 동물에 물렸으나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는 즉시 투여함 ⋅면역글로불린(HRIG) 20 IU/kg을 1회 투여 : 교상 상처와 비슷한 깊이로 가능하면 상처부위에 많이 주사하되 나머지는 백신 투여 반대편 삼각근에 근주 ※ 약품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구입(02-508-7316, www.kodc.or.kr) ⋅공수병백신(PVRV) 0.5 ml를 노출 후 가능한 한 빨리 0일, 3일, 7일, 14일, 28일 총 5회 삼각근에 근육주사(중화항체가 0.5IU/ml 이상이어야 함) <동물교상 전 예방 접종> ▫공수병 감염 위험군은 공수병백신(PVRV) 0.5 ml를 0일, 7일, 21일 또는 28일 총 3회 삼각근에 근육주사(중화항체가 0.5IU/ml 이상이어야 함) ※ 위험군; 수의사, 도축업자 및 동물 취급자, 광견병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연구원, 야생동물 구호단체 회원, 광견병 방역사업 관련 종사자, 광견병 발생이 높은 지역 여행자 |
"본 저작물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태국 지역 여행객들의 공수병 예방 주의 당부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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