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의 현충인물 ‘한징 순국선열’ 선정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한글운동으로 민족의 얼을 지키고자 노력한 한징(1886.2.20~1944. 2.21) 순국선열을 ‘10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 한징 순국선열은 서울에서 태어나 한학과 국학을 전공하고 시대일보, 중외일보, 조선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1929년부터 1932년까지 이윤재(李允宰) 등과 조선어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하였고, 1931년에는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 이후 조선어학회가 1935년 추진한 조선어 표준사정위원회의 사정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36년 4월부터 1942년 9월까지 ‘조선어대사전’ 편찬 전임위원으로 활동한 선생은 조선어사전의 편찬이 독립운동이라 생각하고, 조선말 큰 사전을 세상에 내놓아 우리말이 보존되어 우리 민족이 영구히 유지되기를 소망하였다.
◯ 이어 일제는 조선어말살정책의 일환으로 1942년 10월 ‘조선어학회 사건’을 조작하고 조선어학회 회원 30여 명을 체포하였다. 당시 한징 순국선열도 이 사건에 연루되어 함께 체포되었고, 일제의 갖은 고문으로 1944년 함흥형무소에서 순국했다.
◯ 정부는 한징 순국선열 공로를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고,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1묘역 397호에 안장됐다.
(자료제공: 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 ☎ 042-820-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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