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쟁영웅 16인에 뽑힌 유일한 아시아계 김영옥 대령
‣ 단신으로 적진에 돌진해 용맹하게 싸운 김재호 일등병
‣ 해군 최초의 군가 ‘바다로 가자’를 작곡한 해군의 어머니 홍은혜 여사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019년도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1월), 김재호 육군 일등병(7월), 홍은혜 여사(8월) 등 12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1월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2월 김한준 육군 대위, 3월 케네스 뮤어 영국 육군 소령, 4월 콘라도 디 얍 필리핀 육군 대위, 5월 조관묵 경찰 경감, 6월 김문성 해병대 중위, 7월 김재호 육군 일등병, 8월 홍은혜 여사, 9월 공해동 육군 하사, 10월 이성가 육군 소장, 11월 김금성 공군 준장, 12월 전병익 해군 중사
월별 | 성명 | 생몰 기간 | 군별 (계급) | 훈격 | 공 적 내 용 |
1월 | 김영옥 (金永玉) | 1919.1.29 ~2005.12.29 | 미국 육군 (대령) | 태극 무공 | o재미교포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1951년 중공군 춘계공세 때 소양강 부근 전투에서 탁월한 지휘력으로 성공적인 철수와 반격작전을 전개함 |
2월 | 김한준 (金漢俊) | 1929.2.8 ~2012.4.29 | 육군 (대위) | 태극 무공 | o제7사단 제8연대 제1대대 1중대장으로 1953년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화천 북방 425고지 전투에서 60mm 박격포와 백병전으로 1개 중대병력을 지휘하여 중공군 1개 대대를 섬멸하는 전과를 거둠 |
3월 | 케네스 뮤어 (Kenneth Muir) | 1912.3.6 ~1950.9.23 | 영국 육군 (소령) | 英The Victoria Cross | o1950년 8월 28일 부산항에 상륙한 영국군 아길대대 부대대장으로 낙동강방어전투 수행 o1950년 9월 23일 성주전투에서 B·C중대가 전멸당할 위기에 처하자 현장지휘를 자청, 2개 중대를 위기에서 구출하던 중 전사 |
4월 | 콘라도 디 얍 (Conrado D. Yap) | 미상 ~1951.4.23 | 필리핀 육군 (대위) | 태극 무공 | o6.25전쟁 기간 중 필리핀군(필리핀 제10대대전투단)이 수행한 대표적인 전투인 율동전투(1951.4.22~4.23)에서 탁월한 지휘를 발휘하고 부하를 구출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침 |
5월 | 조관묵 (趙官黙) | 1927.1.6 ~1950.11.3 | 경찰 (경감) | - | o춘천경찰서 양구파견대 중대장으로 근무하며 양구지역 치안업무 수행 중 양구-춘천도로를 차단한 적의 공격으로 소대와 중대가 통신이 두절되어 적의 맹공격을 받으면서도 필사적으로 2천여 명의 애국인사와 가족들을 안전하게 후방으로 피신시킴 |
6월 | 김문성 (金文性) | 1930.8.25 ~1951.6.8 | 해병대 (중위) | 충무 무공 | o중동부전선의 핵심 요충지인 도솔산지구전투에서 북한군의 자동화기 집중 공격에 맞서 선두에서 소대를 지휘하다 적탄에 피탄되어 전사 o소대장의 전사를 목격한 소대원들이 격분하여 총돌격을 감행, 적을 격멸시키고 난공불락의 요새인 도솔산 을 탈환함 |
월별 | 성명 | 생몰 기간 | 군별 (계급) | 훈격 | 공 적 내 용 |
7월 | 김재호 (金在鎬) | 1926.1.5 ~1953.7.15 | 육군 (일등병) | 을지 무공 | o수도사단 제26연대 1대대 3중대 1소대 소총수로 1952년 10월 6일 수도고지 전투에서 단신으로 적중에 뛰어들어가 총검을 휘두르며 수류탄을 투척, 중공군 격퇴에 크게 기여 o정전협정 체결 12일 전인 1953년 7월 15일 금성지구 전투에서 전사 |
8월 | 홍은혜 (洪恩惠) | 1917.8.11 ~2017.4.19 | - | - | o해군 최초의 군가‘바다로 가자’등 다수의 해군 군가 작곡 o우리나라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백두산함’구입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삯바느질로 모금에 앞장섰으며 6․25전쟁 부상병․유족들을 돌보는 데 헌신 |
9월 | 공해동 (孔海東) | 1931.11.22 ~1952.9.13 | 육군 (하사) | 을지 무공 | o수도사단 제26연대 수색중대 기관총 사수로 6․25전쟁에 참전, 수도고지 전투에서 탁월한 전투력을 발휘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적탄에 의해 현장에서 전사함 |
10월 | 이성가 (李成佳) | 1922.10.9 ~1975.3.15 | 육군 (소장) | 태극 무공 | o제8사단장으로서 북한군 남침을 강릉, 주문진지구에서 지연시킴 o1950년 9월 영천전투에서는 북한군 15사단의 주력을 궤멸하고 1951년 1월 제7사단장으로서 양구지구 산악전투에서 백석산, 크리스마스고지를 확보 |
11월 | 김금성 (金錦成) | 1927.11.27 ~1961.9.11 | 공군 (준장) | 태극 무공 | o전쟁 초기 정찰 작전, 승호리 철교차단작전, 송림제철소 및 조차장 폭격 작전, 351고지 근접항공지원작전 등 주요 작전에 참전하여 획기적인 전공을 세움 o전투비행대대장, 작전과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전투조종사로서는 두 번째로 많은 195회 출격 |
12월 | 전병익 (田炳翼) | 1929.6.24 ~1950.6.26 | 해군 (중사) | 을지 무공 | oPC-701함(백두산)의 3인치포 장전수로서 1,000톤급 북한 무장수송선(무장병력 600여 명 탑승)을 격침시킴 o대한해협해전의 승리로 유엔군은 590만명의 병력과 전쟁물자를 부산항으로 수송할 수 있었고 이는 6·25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동인이 됨 |
○ 「이달의 6・25전쟁영웅」은 전쟁사 연구기관, 경찰, 각 군 등에서 추천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층 논의하여 선정하였다.
□ 올해에는 6‧25전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선을 넘나들며 혁혁한 공을 세운 전쟁영웅들이 발굴되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활약상이 집중 조명되기도 했다.
○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은 재미교포로 6‧25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입대하여 탁월한 지휘력으로 한국 전선에서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1951년 5월 중공군의 제2차 춘계공세 때 구만산‧탑골 전투와 금병산 전투에서 직접 부대를 진두지휘하며 부대원을 독려해 승리로 이끌었고, 유엔군 부대 중 가장 빠른 진격으로 제일 먼저 캔자스 선*에 도달하였다.
* 1951년 서울 탈환 후 38도선을 전술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임진강-연천-화천 저수지-양구-양양으로 연결되는 방어선
○ 콘라도 디 얍(Conrado D. Yap) 대위는 6‧25전쟁 중 필리핀 제10대대전투단 특수중대 중대장으로 참전하여 율동전투에서 군자산 좌측 257고지를 탈환하고 위기에 빠진 부하를 구출하던 중 적의 저격탄을 맞아 전사하였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유엔군의 일원으로 싸웠으며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필리핀 최고 무공훈장(Medal For Valor)을 수여받았으며, 2018년 7월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 또한 민간인으로서 6‧25전쟁 중 자신을 헌신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 홍은혜 여사는 초대 해군참모총장이었던 손원일 제독의 부인으로 해군 최초의 군가 ‘바다로 가자’ 등 다수의 해군 군가를 작곡하였으며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의 구매 자금을 모으는데 앞장섰다. 백두산함은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 인민군 특수부대원 600여 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은밀히 침투하던 북한수송선을 격침시켜 건국 이래 최초의 해전 승전기록을 남겼다. 홍은혜 여사는 6‧25전쟁 중 부상병과 유족들을 돌보는데 헌신했으며 평생 해군과 6‧25전사자 유가족을 위해 살았다.
□ 그 외에도 대한민국 수호에 목숨을 바친 영웅들이 있었다.
○ 김재호 육군 일등병은 수도사단 제26연대 1대대 소총수로 수도고지 전투에 참전하여 적의 전차포 사격으로 엄체호가 무너지면서 다른 전우들이 모두 전사한 가운데 단신으로 적중에 뛰어 들어가 총검을 휘두르며 용맹하게 싸웠으며,
○ 조관묵 경찰 경감은 1950년 춘천경찰서 양구파견대 중대장으로 근무하던 중 인민군 제10사단 1개 연대 4천여 명 규모의 패잔병에 맞서 싸웠으며 2천 여 명의 양구시민을 후방으로 안전하게 피신시키던 중 전사하였다.
○ 김금성 공군 준장은 승호리 철교폭파작전, 송림제철소 폭격작전, 351고지 근접항공지원작전 등 우리 공군이 출격한 거의 모든 주요작전에 참가하여 획기적인 전공을 세웠으며 한국 전투조종사로는 두 번째로 많은 195회에 달하는 출격 기록을 세웠다.
□ 전쟁 당시 각 전투에서 보여준 영웅들의 살신성인 정신은 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6․25전쟁영웅은 모두 자신을 희생하여 각종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피난민과 고아들을 구출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오늘날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있게 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 국가보훈처는 6・25전쟁에 참전한 국내외 참전용사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도 이달의 6‧25전쟁영웅 달력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유가족 초청행사 및 선정패 증정식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 저작물은 국가보훈처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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