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구청이 조성한 해리단길이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난 11월 22일 대전시 인터시티호텔에서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부산 해리단길을 비롯한 전국 6개 골목길을 선정했다.
○ 이번 대회는 골목상권 조성 우수사례를 공유해 골목상권의 급속한 붕괴를 막고 골목상권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열렸다.
□ 이번 발표대회에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개 자치단체가 참가했다.
○ 대상은 부산 해운대구청이 발표한 ‘문화와 감성이 어우러진 해리단길’, 최우수상은 강원도 정선군청의 ‘골목이 희망이고 주민이 미래인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광주 남구청 ‘통기타 선율로 리뉴얼 사직통기타 거리’가 수상했다.
□ 해리단길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이 지역공동체와 함께 조성한 골목길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마린시티의 화려한 도시적 이미지와 달리 해운대 역사 뒷골목의 낡고 허름한 주택가를 지역 공동체가 새롭게 단장해 카페, 맛집, 책방 등 상권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8년 21개소의 상점이 위치했던 해리단길은 2019년 61개소로 늘었으며 하루 평균 3천여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 강원도 정선군은 ‘골목이 희망이다. 주민이 미래다!’를 표어로 탄광촌인 고한읍 주민과 함께 고한구공탄시장 고한 18번가부터 신촌마을까지 1.2㎞ 구간을 고한 골목길로 조성했다. 주민들은 2019년 4월 고한 골목길에 정원을 조성하는 등 인근 구공탄시장과 함백산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다.
○ 광주광역시 남구청의 ‘사직동 통기타거리’는 1983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포크 음악의 중심지였으나 2000년 이후 쇠퇴한 거리다. 상인들을 중심으로 거리를 되살려보자는 공감대 형성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대비 점포수는 24개소에서 32개로 늘었으며 연간 방문객수 역시 9천명에서 4만5천명으로 증가했다.
□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골목 환경개선, 지역자원을 활용한 기능적인 개선과 함께 주민과 상인이 상생하는 ‘골목경제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지역의 우수사례들이 전 지역에 파급되어 주민, 상인 등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들의 소득창출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저작물은 행정안전부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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