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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보도자료

2020년 6월의 현충인물 김종벽‧이정숙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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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의 현충인물 김종벽‧이정숙 부부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임성현)은 2020년 6월의 현충인물로 구월산 유격부대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김종벽·이정숙 부부 호국영웅’을 선정했다.


 1914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김종벽 소령은 육군본부 정보국 소속으로 6·25전쟁 당시 구월산 유격대를 창설하여 공산군의 침공에 맞서 민간인들을 훈련시켜 적을 교란하고 적진에 침투하여 유격전을 전개하는 등 현역 군인들도 감히 할 수 없었던 유격전을 펼친 구월산 유격부대원들의 수장이었다.


 1922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이정숙 유격대원은 1950년 10월 황해도 안악군에서 서하무장대를 조직해 무장대원과 농민군을 지휘하며 북한군에 맞서 싸웠다. 이후 구월산 유격대에 합류하여 김종벽 유격대장의 보좌관 직책을 맡아 많은 전투에 참가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정부는 2012년 김종벽 소령, 2015년 이정숙 유격대원에게 각각 무공훈장을 추서하였고, 두 분은 건국 이래 최초의 부부 무공수훈자가 되었다. ‘김종벽·이정숙 부부 호국영웅’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본 저작물은 국가보훈처에서 '2020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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