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부모가 되고 열심히 일하며 살아온 이들.
자녀가 출가할 때까지 직장에서, 가정에서 열정을 바쳤지만, 화려한 무대에서 퇴장한 사람들.
우리는 이들을 ‘노인’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사회가 내어준 숙제를 마쳤다고 해서 삶이 끝나는 건 아니죠!
이제는 노인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즐길 차례!
‘인생 이모작!’ 두 번째 청춘을 맞은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수원시 영통의 한 박물관.
그리고 그 옆에, 아늑하게 자기한 한 카페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곳을 방문할 손님들을 위해 열심히 쓸고 닦는 사람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직원들의 머리가 모두 희끗합니다.
카페가 세워지던 6년 전부터 이곳에서 함께했다는 김승옥 어르신.
자녀들을 모두 키워 시집장가 다 보낸뒤 적적한 마음에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시니어 카페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내 16개 시군, 그리고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 카페.그 중 이곳이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데요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두둑한 월급봉투까지 따라오니, 이곳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연출 윤홍구 / 구성 박은진 / 촬영 채형우 / 제작 t-broad]
반응형
'My Media > 다큐_두번째 청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큐멘터리 두번째 청춘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어르신들의 특별한 축제(평택서부노인복지관) (0) | 2017.01.20 |
---|---|
다큐멘터리 두번째 청춘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신사들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 요리날다) (0) | 2017.01.20 |
다큐멘터리 두번째 청춘 -수원시 여성실버합창단 (0) | 2017.01.11 |
[다큐멘터리 두번째 청춘] 농촌마을에 온 특별한 선물(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양지분관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한터마을) (0) | 2017.01.11 |
[다큐멘터리 두번째 청춘] 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에서 만난 어르신들... (0) | 2017.01.11 |